[인천 맛집] 서구, 모다 아울렛 근처 바질 파스타, 피자 맛집 '아마레쿠치나'
보통 우리가 아는 청라 거리와는 조금 먼, 모다 아울렛 근처에 아마레쿠치나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상가 건물들이 모두 지어진 상태는 아니라 어수선할 수 있지만, 오히려 사람이 많지 않아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따로 있으며, 공간도 넓어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식사 후 카운터에서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주차비를 무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을 가게 되면 우측에 감자탕이, 좌측에 '아마레쿠치나'가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배달의 민족도 하고 있다고 하니, 배달, 포장 모두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레쿠치나'의 넓은 내부 공간
저희는 13시 정도에 방문하였습니다. 첫 손님으로 가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테이블이 넓고,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어, 아직은 불안한 코로나 시국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포토존을 3군데 정도 준비되어 있어,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토존 예시입니다. 범죄자 아닙니다.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훔쳐보는 거 아닙니다. 일행 분입니다.
'아마레쿠치나' 메뉴판 알아보기
저희 일행은 '아마레쿠치나'를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질이 들어간 요리를 먹고 싶어서였습니다.
바질 오일 파스타와 바질 크림 리소토가 있는데, 파스타의 종류가 더 많다 보니 바질크림리조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바질크림리조또 16.0
알리오 올리오 12.0
블루치즈머쉬룸 15.0
마르게리따 14.0
콜라 2.0
사이다 2.0
4명이서 총 61.0
주문 후 식전 빵을 준비해주십니다. 사진 찍느라 따끈따끈할 때 먹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금 식은 상태에서도 적당히 쫄깃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바질을 크게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지점보다 강한 바질향과 맛이 남에도 부담이 없었고,
간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바질을 좋아하는 일행분들은 맛있다고 주방장님께 엄지 척을 해드릴 뻔하였습니다.
바질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들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아마레쿠치나'의 알리오 올리오는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 있어,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하지만 맵찔이이신 분들은 조금 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나름 맵크나이트로써 맛있게 먹었다는 점.
제가 봤을 때는 이 녀석이 숨겨진 에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비주얼과 어울리는 닉네임을 가진 블루치즈 머쉬룸.
페투치네 면을 사용하였는데요, 여기서 페투치네 면이란?
납작하고 두께감이 있는 면이며, 수분 흡수량이 적어 면이 잘 불지 않고 더욱 쫄깃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스가 잘 묻어남으로써 크림 파스타와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그 명성 그대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마레쿠치나'에 방문하시게 되면 크림 파스타 한 종류는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직접 퓨레를 만드신 것인지는 몰라도, 토마토 퓨레가 인위적이지 않아서 상당히 새콤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굽기도 적당하여 부드럽지만 쫄깃한 도우를 느낄 수 있었고, 치즈 맛보다 토마토 맛이 더 강하여, 파스타와 먹을 때 물리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4가지 메뉴 모두 다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고, 가격에 비해 양과 맛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방문을 할 의사가 충분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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